사각지대가 생기는 카메라는 잊어라. 최근 360도 전방향을 촬영, 몰입성 만점의 영상을 제공하는 제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액션캠처럼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주변 전체를 영상에 담을 수 있다.
1. 버블 버블캠
버블캠은 총 4개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합쳐 360도 전체를 볼 수 있는 하나의 영상으로 제공한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영상의 미리보기와 편집, 재생, 공유가 가능하다. 아웃도어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꼭 필요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구글의 ‘카드보드’ 고글을 활용해 촬영된 영상을 가상현실(VR)로도 즐길 수 있다.
799달러; bublcam.com
2. 루나
두 개의 어안렌즈를 채용한 현존 세계 최소형 360도 카메라. 직경 6㎝, 중량은 180g에 불과하다. 긁힘 방지 및 방수 처리로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 데이터 전송과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구글 카드보드와 유사한 VR고글도 옵션 제공된다.
375달러; luna.camera
3. 코닥 픽스프로 SP360
코닥의 명성을 이어가는 360도 액션캠. 전용 앱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뷰파인더로 사용할 수도, 촬영을 일시정지할 수도 있다. 또 이 제품은 마이크로 SD 카드로 32MB의 저장용량 확장이 가능한 만큼 내장메모리(8MB) 부족 걱장을 다소 덜 수 있다.
300달러; kodakpixpro.com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Xavier Har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