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에너지밸리 기업 인셀, 2,700억원어치 통신용 ESS 유럽 수출

한전, 인셀 등과 수출 협약

한국전력은 27일 조환익(가운데) 사장이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인셀 및 유럽 판매업체인 인셀인터내셔널 AB와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전력한국전력은 27일 조환익(가운데) 사장이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인셀 및 유럽 판매업체인 인셀인터내셔널 AB와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전남 나주 에너지 밸리에 위치란 국내 에너지 기업 인셀이 총 2,7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유럽에 수출한다.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인셀 및 유럽 판매업체인 인셀인터내셔널 AB와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셀은 정부와 한전의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이번에 수출을 하게 됐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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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첫 번째 대규모 해외수출 사례라 뜻깊다”며 “특히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이 대규모 양산시설을 가지지 못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R&D와 실증사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였기에 이번 수출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정창권 인셀 대표는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이 힘이 됐다”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한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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