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소년 과학꿈나무, 세계 최대 규모 과학경진대회 참가

2016년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단 발대식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과학기술지원단과 공동으로 2016년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3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Intel ISEF·Intel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는 전 세계 70여 개국, 1,7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상 국제과학기술행사다.

올해로 67회를 맞이하는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세계적인 과학탐구대회로서 노벨상 수상자, 인텔 펠로우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활동하며, 각국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이다.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컨벤션센터에서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550여 과학 행사에서 선발된 70여 개국의 대표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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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팀, 3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의 4개 기관에서 물리, 화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 연구를 통해 뛰어난 창의성과 심층적인 과학탐구 성과를 인정받은 자 중에 선발했다.

각 기관은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교육캠프를 운영해 왔고 학생들은 국제과학대회 전문가, 교수, 교사로부터 조언을 듣고 이전 대회 참가자들의 대회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영어 발표 훈련 등의 과정을 거처 출품할 연구프로젝트를 발전시켜 왔다.

발대식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될 대표단 캠프에서는 출전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마지막 실전 연습에 돌입하게 된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앞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한국의 과학영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각국의 과학기술인재들과 교류·경쟁하며 무한한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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