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딸-아들과 ‘하트 포 아이’ 기부 티셔츠 직접 디자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전국 54개 구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 중인 구호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알려졌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품을 디자인하면 구호가 이를 토대로 제작·판매하는 방식. 판매된 제품 수익금은 서울삼성병원과 협력해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시각장애 어린이 287명이 이 캠페인을 통해 사시교정 수술과 의안삽입수술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는 배우 이영애씨가 쌍둥이 남매인 승권이, 승빈이와 함께 사랑의 하트를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영애씨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힘이 되고 싶다”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호는 하트 포 아이 제품을 티셔츠 외에도 원피스·셔츠·바지·점퍼·가방 등 18개 스타일 40개 아이템으로 출시해 전국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공식 쇼핑몰 SSF샵 등에서 판매된다.

[사진=삼선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