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아가씨’가 관심을 글면서 원작 핑거스미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가씨’의 원작 ‘핑거스미스’는 3부작 드라마로 파격적인 동성애 장면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영국 BBC 드라마에서 방영 된 ‘핑거 스미스’는 동명 원작 책을 3부작 드라마로 재현해 짜릿한 동성애 스릴러로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오디션 공고를 통해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하녀 역할에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 김태리가 낙점됐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와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 등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6월 개봉.
[사진=‘핑거스미스’, ‘아가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