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자동차]한국GM, 내수확대 위해 ‘지역 밀착 마케팅’ 펼친다



한국GM이 내수시장 판매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장이 있는 지역 관계 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국GM은 군산시청에서 군산을 중심으로 전북 지역 내 제품 판매 증진을 위한 MOU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군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과 임직원, 군산여성자원봉사회, 군산옥구농협, 패트롤맘 등 전북지역 14개 시, 군 및 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GM 측은 “향후 군산 지역내 점유율 50%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지난 2월 본사가 있는 인천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역 내 유관 경제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진 바 있다. 이달 쉐보레 스파크가 생산되는 창원에서도 창원시를 포함, 지역 내 유관 기관들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연다. 올해부터 직영 판매 시스템을 전환한 한국GM은 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역은 물론, 각 판매 권역별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지역 밀착 마케팅을 전국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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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역별 업무협약과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판매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해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경우 쉐보레 차량 판매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도 지원한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인천, 군산, 창원 등 지역 사회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한국GM은 올해 19만 1,000대와 점유율 두 자릿수 달성이라는 공격적인 내수판매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7차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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