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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지구 한양 수자인... 견본주택에 인파 몰려

한양수자인 호매실 모델하우스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한양한양수자인 호매실 모델하우스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한양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내 막바지 민간분양 물량으로 관심을 모은 ‘한양수자인 호매실’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사흘 간 3만2,000여명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1일 한양에 따르면 29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약 3만 여 명의 인파가 견본주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 늦게까지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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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850가구 △97㎡ 5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자리 잡고 있는 호매실지구는 대지면적 311만6,000여㎡ 규모로 총 2만여가구, 5만5,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이미 1만1,6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해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앞으로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기와 일조량 등을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과 남동·남서로 배치했다. 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변형 벽체 및 알파룸을 이용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내부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주부들이 원하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대동풍수지리학회’와의 협업으로 전통 풍수 개념을 도입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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