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KT, 부동산 사업활성화에 목표주가 상향조정 - 미래에셋대우

KT(030200), 부동산 사업활성화에 목표주가 상향조정 - 미래에셋대우

KT가 LTE 가입자 수 증가세 둔화에도 부동산 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미래에셋대우는 KT에 대해 올해 부동산 사업이 활성화돼 통신사업보다 큰 수익성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 상향한 3만7,000원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6%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기타서비스 부문 중 부동산 사업이 활성화되는 기조”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부동산 사업은 2015년 2,5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업형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2018년께 개발 분양 매출도 발생하면서 연간 4,000억 원 수준으로 근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해부터 영업이익이 안정화돼 배당 기대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2014년 대규모 순손실로 배당을 미지급했으나 올해 주주배려 정책은 배당성향 약 30%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