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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6월 3일 개최, 노미네이트 배우-작품-감독 ‘쟁쟁해…’

백상예술대상 6월 3일 개최, 노미네이트 배우-작품-감독 ‘쟁쟁해…’백상예술대상 6월 3일 개최, 노미네이트 배우-작품-감독 ‘쟁쟁해…’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6월 3일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대중문화가 국내를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후보들의 각축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TV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MBC ‘그녀는 예뻤다’·SBS ‘육룡이 나르샤’·tvN ‘응답하라 1988’·tvN ‘시그널’·KBS2 ‘태양의 후예’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은 히트작이 모여있다. 예능 작품상 부문엔 JTBC ‘냉장고를 부탁해’·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tvN ‘배우학교’·MBC ‘일밤-복면가왕’ 등 예능계 흐름을 바꾼 히트작들이 후보에 등극했다.

연기상 부문에는 남궁민(SBS ‘리멤버’)·송중기(KBS 2TV ‘태양의 후예’)·유아인(SBS ‘육룡이 나르샤’)·조진웅(tvN ‘시그널’)·주원(SBS ‘용팔이’)과 김현주(MBC ‘애인있어요’)·김혜수(tvN ‘시그널’)·라미란(tvN ‘응답하라 1988′)·송혜교(KBS 2TV ‘태양의 후예’)·황정음(MBC ‘그녀는 예뻤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트렌드나 인기에 치우치지 않고 대중문화의 수요층이 두루 공감할만한 작품, 연기자와 연출자들이 후보가 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영화 부문도 1,000만 관객을 모은 흥행대작, 관객 동원에선 아쉬웠지만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들이 작품상·감독상·시나리오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여름 연이어 1,000만 클럽에 가입한 ‘베테랑’·’암살’은 작품상·감독상·시나리오상 후보에 모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는 유난히 신인감독상 부문의 경쟁도 치열할 예정이다. 치열한 경합 끝에 김성제(‘소수의견’)·안국진(‘성실한나라의앨리스’)·최승연(‘수색역’)·한준희(‘차이나타운’)·홍원찬(‘오피스’)이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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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상 부문도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 연기상 부문엔 백윤식(‘내부자들’)·유아인(‘사도’)·이병헌(‘내부자들’)·송강호(‘사도’)·황정민(‘베테랑’)과 김혜수(‘차이나타운)’·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전도연(‘무뢰한)’·전지현(‘암살’)·한효주(‘뷰티 인사이드’) 등이 수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그 밖에 부문별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상식에선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작품의 의미를 되짚고자 처음으로 영화부문 작품상 GV(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됐다. ‘4등’·’내부자들·’동주’·’베테랑’·’암살’ 등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 5개는 5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 해당 작품의 감독 및 제작PD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나눈다. 5월 둘째주부터 한 달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백상예술대상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 부스를 설치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될 계획이다.

[사진=백상예술대상 포스터]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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