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차 혁신상품으로 인증 받은 승인식품 제품./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승인식품의 참기름·들기름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차 혁신상품으로 인증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승인식품은 우수한 기술력과 원재료를 바탕으로 국내산 참기름·들기름을 제조하는 업체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하는 유통MD교류회에서 첫 인연을 맺은 이후 멘토링 및 컨설팅으로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 롯데One-TV와 롯데홈쇼핑에 방영되는 등 국외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혁신상품인증평가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창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들이 개발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혁신상품 인증평가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하는 57개 업체가 신청해 시장성과 경제성, 기술성, 창조성, 안정성의 인증기준을 바탕으로 서류평가와 현장점검 등을 거쳐 총 12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은 부산지역 승인식품의 들기름·참기름을 포함해 친환경 네일 셀프케어제품, 변기 탈취장치, 소형 레이저 프로젝터, 빨래건조대, 마스크팩, 분말형 전통주, 이동형 터치센싱 기기 등이다.
지난 제1차 혁신상품 인증평가에서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하는 67개 업체가 신청해 8개 업체가 선정됐고 이 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업체는 끄레블코리아, 샤픈고트, 허니스푼 등 3개였다.
이로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 2차 통틀어 총 4개 업체의 상품이 혁신상품으로 인증 받아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에 가장 많은 혁신상품을 배출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이들 업체들이 직접적인 매출과 연관될 수 있도록 혁신상품 인증을 수여한 제품에 대한 영상 및 사진 컨텐츠 제작지원과 판로개척에 있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혁신상품으로 인증 받은 상품에 관한 후속지원뿐 만 아니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혁신상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