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유 부총리는 푸랑크프루트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와의 별도 회동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유 부총리는 이주열 한은 총재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한·중·일과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내내 같이 하는데, 그거 말고는 따로 만날 계획 없다”고 말했다.
야당이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는 구조조정 실패론을 놓고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유 부총리는 “결과적으로 판단 예측을 잘못했다는 데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도 “다만 그 당시 그게 최선의 판단이었는지 아닌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