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화 이글스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뒤 의료진의 권고로 수술을 결정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허리 통증으로 의자에 앉아 투수를 지도하는 등 정상적인 감독 생활이 쉽지 않아 결국 수술하기로 한 것이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김 감독은 현재 허리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하루 빨리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의료진이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만류해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 감독은 다음주까지 휴식을 취한 뒤 복귀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인천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이어 이번 주말 kt 위즈, 다음주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와 경기는 김광수 수석코치가 김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 전망이다. 한화는 현재 28경기를 치른 가운데 8승 20패로 최하위로 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