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동(64·사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사회 제3대 의장에 연임됐다.
아태교육원은 교육부가 이사회의 제3대 의장에 배 교수를 지명했다고 9일 밝혔다. 배 교수는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장, 제5대 한국박물관협회장, 제4대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등을 거쳐 아태교육원 이사회 제2대 의장을 지냈다. 현재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본부 간 협정에 따라 지난 2000년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기관이다. 유네스코 회원국과 함께 세계시민교육과 국제이해교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