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코오롱스포츠 냉감 소재 ‘아이서 콜렉션’ 선보여



코오롱스포츠가 올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냉감 소재를 활용한 ‘아이서(ICER) 콜렉션’(사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콜렉션은 코오롱스포츠가 개발한 ‘아토 아이스팩’ 소재나 린넨 활용한 냉감 소재 등을 다양하게 활용, 티셔츠와 셔츠부터 바지와 슈즈까지 30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아토 아이스팩 소재는 피부 쿨링 효과를 주는 활엽수 녹나무 추출물을 마이크로 사이즈로 원단에 적용한 소재로, 피부와 원단 사이의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마이크로 캡슐이 터지면서 땀과 반응하여 청량감을 주는 원리다.

남성 반팔 라운드 티셔츠는 아토 아이스팩 소재를 적용해 냉감 기능을 극대화했으며, 부분 메시 소재를 사용하여 쾌적함을 더했다. 라운드 네크라인으로 단정하며 깔끔한 컬러감으로 여름용 데일리 티셔츠로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6만2,000원.


사이드 밴드 팬츠 ‘티폰’은 자일리톨 성분이 적용된 소재를 사용해 땀과 반응해 냉감 효과를 보이는 아토쿨 소재를 사용했다. 면과 같은 촉감을 가지고 있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격은 17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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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스니커즈인 ‘밴드 리너지’는 아웃솔 바닥에 특수한 패턴을 통해 물기 있는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경량 스니커즈다. 밴드 디테일이 발을 잡아주어 신고 벗기 편리하다. 가격은 12만원.

윤지은 코오롱스포츠 총괄 본부장은 “아웃도어에서는 땀을 순간적으로 말려 시원한 느낌을 주는 흡한속건 소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직접적으로 피부에 쿨링 효과를 주는 다양한 냉감소재의 개발은 물론, 디자인 또한 다양화 되면서 평상시에도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며 “코오롱스포츠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시즌을 위해 지난해 대비 냉감 소재 적용 아이템의 물량을 250% 늘렸다”고 전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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