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수익성 개선 효과 지속-NH투자증권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예상치가 크게 넘어서는 실적 발표와 함께 수익성 개선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005940)은 1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별도기준 취급고가 전년대비 12% 증가한 8,789억원, 영업이익이 44% 오른 413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 318억원을 크게 넘어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와 Hmall의 수익성 상승이 영업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며 “Hmall의 수익성 개선효과는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Hmall의 예상 취급고는 1조4,000억원으로 TV의 1조8,000억원과 비등한 규모”라며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2%로 실적 기여가 미미했으나 올 1·4분기 영업이익률이 4% 가까이 올라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