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담배 피우고 싶다"고 도주한 50대 검거

파출소 담 넘어 도망…8시간여 만에 붙잡혀

주거침입 혐의로 파출소에 인계된 50대가 도주 8시간만에 붙잡혔다./출처=이미지투데이주거침입 혐의로 파출소에 인계된 50대가 도주 8시간만에 붙잡혔다./출처=이미지투데이


대낮 파출소에서 “담배 피우고 오겠다”며 나가 도주했던 50대가 8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0일 낮 12시27분쯤 대원파출소에서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 대기 중 담을 넘어 달아난 황모(57)씨를 오후 9시쯤 하대원동 아파트 단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이날 낮 12시 5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김모(38)씨의 집에 들어갔다가 김씨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었다.


이후 연행된 황씨는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말했고, 동행한 경찰관의 눈을 피해 파출소 담을 뛰어넘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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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황씨가 지인과 연락해 만나기로 한 사실을 확인하고 약속장소에서 잠복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씨를 상대로 주거침입과 도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김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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