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가상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오나미 커플을 응원하며 터무니없는 공약을 내세워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진행된 ‘님과 함께2’ 녹화에서 오나미는 허경환에게 “주변에서 우리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양세형은 우리가 실제로 잘 되면 1조 원을 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경환은 “말도 안 된다. 걔 통장에 150만원은 있냐”고 받아쳤다.
한편, 오나미의 열렬한 애정공세에 마음을 열지 않고 ‘허옹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허경환은 최근 들어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아예 둘 사이의 거리를 허용하지 않던 초반부와 달리 은근히 오나미를 챙기는가하면 주위의 응원에도 한층 편안한 웃음을 지어보여 “허경환이 오나미를 달리 생각하게 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볼 수 있다.. 동시에 허경환과 오나미를 향한 지인들의 응원 역시 더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으로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님과 함께2’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