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의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알선수뢰,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군수는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조작, 부당한 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군수의 부인에 대해서도 인사비리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 군수와 부인, 담당 직원을 소환하고 인사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하는 등 인사비리 의혹을 수사해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해남군이 2011∼2015년 직원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임의로 조작한 사실을 적발해 담당자 등에게 주의 처분과 징계를 권고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해남=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