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와 롯데호텔은 16일 엘시티 주택전시관에서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을 입점, 운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송용덕(왼쪽)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과 조귀복 엘시티 대표이사./사진제공=엘시티2019년 11월 완공 예정인 엘시티의 101층 랜드마크타워에 6성급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16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견본주택에서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을 입점, 운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3년 2월 양측이 양해각서를 교환한 이후 3년여 만에 계약이 매듭지어졌다.
가장 핵심적인 테넌트(Key tenant)인 26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로 확정됨에 따라 롯데호텔은 561실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 호텔 ‘엘시티 더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분양된 공동 주택(엘시티더샵 아파트)을 제외한 엘시티 시설의 3분의 2가 롯데호텔의 손길로 운영된다는 이야기다.
계약체결식에 참석한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엘시티 내 운영 예정인 호텔은 롯데호텔이 부산에서 최초로 개장하는 6성급 럭셔리 호텔”이라며 “관광특구 해운대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체계를 구현할 것”이라 말했다.
조귀복 엘시티PFV 대표이사는 “엘시티와 롯데호텔의 만남이 부산 관광산업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