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상우(왼쪽) LH 사장과 장동현(오른쪽) SK텔레콤 사장이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SK텔레콤과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홈은 기존의 홈네트워크에서 제공하던 조명, 가스, 난방제어 등은 물론 이용자의 현재위치와 외부정보 등을 연계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무선센서가 내장된 가전기기(냉장고·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제어를 하나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LH는 이번 MOU를 통해 LH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홈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시 선수촌과 미디어촌에 지능형 스마트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신도시 수출모델로 준비 중인 ‘K-Smart City 3.0’의 핵심기술로 적용해 국내 건설업계와 함께 스마트홈 관련 산업계의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능형 스마트홈 확산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시도해 나갈 예정”아라며,“이러한 서비스 혜택을 임대주택 입주민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시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구성도. / 사진제공=L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