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련해 신일철주금에서 미리 양해를 구했다”며 “전략적 제휴 관계는 계속되며 현재로선 포스코가 보유중인 신일철주금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1위 철강 업체인 신일철주금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포스코 주식 1.72%(150만주)를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신일철주금은 포스코 주식 5.04%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시 지분율은 3.32%로 떨어진다. 신일철주금 측은 주식 매각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시장동향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일철주금은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상호 주식을 보유해왔다. 포스코는 신일철주금 지분 2.51% 2,383만5,200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