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 인트라맵은 국내 GIS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안정화된 GIS 엔진으로 작년 국토교통부 도시계획정보시스템 품질성능평가시험(BMT)에 참여한 솔루션 중 가장 빠른 성능을 보여줬다.
이번 협력은 오픈소스 DBMS와 상용 GIS 엔진의 결합을 통해 국내 시장을 함께 열어가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외산 상용 솔루션 중심의 GIS 시장에서 대체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기술교류와 공동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시장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이번 연동 작업으로 국산 오픈소스 DBMS도 다른 DBMS와 못지 않은 안정성과 성능을 보유해 기존의 오픈소스 DBMS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해소했다”며 “요즘 성장하고 있는 가상현실(VR), 드론관제, 빅데이터 분석, 교통정보 관리, 공간정보 오픈 API(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와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으로 구글맵이 대표적) 개발, 3차원 GIS 등에 오픈소스 DBMS가 진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