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디저트 강화”… CJ제일제당, ‘쁘띠첼 에끌레어’ 출시

에끌레어, ‘번개’ 의미…유럽서 흔한 디저트

경리단·가로수길에 에끌레어 전문점 등장

‘쁘띠첼 에끌레어’, 1,900원으로 가성비 높여





[앵커]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메가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오늘 신제품 쁘띠첼 에끌레어를 출시하면서 디저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J제일제당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쁘띠첼 씨어터에서 신제품 ‘쁘띠첼 에끌레어’ 출시 행사를 열었습니다.

에끌레어는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의미이며, 맛이 좋아 번개처럼 먹어 없어진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길게 구운 페스트리 빵 안에 슈크림을 채우고 표면에 초코릿을 입혀 만든 디저트로,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화됐습니다.

최근 국내에도 경리단길이나 가로수길 등에서 에끌레어 전문 베이커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점에서 취급하는 에끌레어의 가격은 개당 6,000원에서 1만원대로, 높은 가격은 소비자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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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쁘띠첼 에끌레어 가격을 1,900원으로 절반이상 낮추면서 기존의 맛을 유지해 가성비가 높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규 /CJ 쁘띠첼 브랜드팀 부장

“쁘띠첼의 생활화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최근 들어 냉장 베이커리 시장을 작년 스윗롤을 통해 시장을 창출했고요. 커피의 보완재 형태, 디저트의 생활화 형태를 위해서 에끌레어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오늘 출시행사에서 기존 젤리타입의 디저트 이외에 냉장 디저트 시장을 확대하는 등의 사업 강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쁘띠첼의 연 매출은 1,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쁘띠첼은 오는 2020년까지 디저트 상품으로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소혜영]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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