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칸에 입성했다.
17일 천우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칸 갑니다. 잘 다녀올게요”란 글과 함께 공항에서 한껏 미소 지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18일 천우희는 “봉주르!”란 글과 함께 프랑스의 이국적인 건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천우희는 ‘곡성’ 개봉 전 인터뷰에서 “영화 ‘한공주’가 해외 영화제를 휩쓸었음에도 나는 영화제에 한 번도 못 갔다. 한이 맺힐 정도”라며 “‘곡성’을 통해 칸 영화제에 가게 돼 좋다. 가고 싶었다. 누구나 그럴 것”이라며 칸 영화제에 참여하는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천우희는 “초청작 중에 우리 영화가 속했다는 것도 즐겁다. 레드카펫도 밟고 유명 감독들,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솔직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18일(현지시간)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방문한 천우희는 당당한 포즈로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칸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천우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