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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1,940선으로 밀려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1,940선으로 밀려났다.

19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3포인트(0.57%) 내린 1,944.9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942.72포인트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보다 2.82포인트(0.14%) 내린 1,953.91 출발했다. 이틀 연속 내림세로 오는 6월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63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홀로 927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를 이끌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17%), 운수창고(-1.98%), 유통업(-1.75%), 음식료품(-1.5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1.88%), 금융업(1.11%), 보험(0.45%), 전기가스업(0.26%)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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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2.79%), 삼성생명(032830)(2.43%), 기아차(000270)(1.63%), 현대차(005380)(1.50%)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삼성물산(028260)(-4.49%), KT&G(033780)(-2.33%), 아모레퍼시픽(090430)(-2.0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39포인트(0.50%) 내린 680.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보다 1.49포인트(0.22%) 오른 685.36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로엔(016170)(-4.205), 카카오(035720)(-3.64%), CJ E&M(130960)(-3.08%) 등이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유럽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전날 대비 3.44% 오른 9만3,300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원10전 오른 1,191원70전을 기록하고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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