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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불발로 급락

현대상선(011200)이 용선료 협상 첫날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장 초반 급락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상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0.90% 내린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전날 현대상선과 현대상선 자문사인 밀스타인과 함께 현대상선 용선료 인하를 위해 4개의 컨테이너 선주사와 협상을 진행했다. 협의에 참석한 선주사들은 나비오스(navios), CCC, 다나오스, EPS 등이다. 영국 조디악은 이번 산업은행의 초청에 불참했고, 현대상선은 별도로 합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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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은 이날 용선주들에게 용선료 인하가 없으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최종 결론을 내는데 실패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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