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GS25 "우수 알바를 새 점포 사장님으로"

지역 부문장 추천자

개점비용 적극 지원

허연수(왼쪽 세번째) GS리테일 대표와 이재천(// 네번째) GS25 매니저 등이 18일 서울 논현 GS타워에서 열린 GS25 창업 지원 포상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허연수(왼쪽 세번째) GS리테일 대표와 이재천(// 네번째) GS25 매니저 등이 18일 서울 논현 GS타워에서 열린 GS25 창업 지원 포상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편의점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개점 비용을 적극 지원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9일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불렸던 근무자 명칭을 ‘스토어 매니저’로 변경하고, 지역 부문장 추천을 받은 우수 매니저를 대상으로 가맹비와 각종 보증금 없이 점포를 오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매년 ‘내가 꿈꾸는 편의점’이라는 주제로 운영 계획서 공모전을 열어 수상 직원에게 가맹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취업을 원하는 매니저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재학 중이거나 휴학중인 학점 우수자나 대학생이 아니지만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매니저를 연간 50명씩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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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얼마전 인천 송도에서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운전자를 구한 이재천 매니저를 첫 우수 매니저로 정하고, 장학금과 점포 오픈 기회를 제공했다. 박치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가맹점에서 고객의 접점에 있는 근무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번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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