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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 20일 ‘중심행정타운 10년, 마스터플랜과 건축’ 심포지엄 개최





해안건축이 오는 20일 서울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중심행정타운 10년, 마스터플랜과 건축’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안건축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오래된 미래: 중심행정타운 10년의 연대기, 해안건축의 시선’ 전시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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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은 20일 오후 2시 전시 장소인 K’Arts 명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김태만 해안건축 대표, 조항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황재훈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며, 뒤어어 최재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최윤경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김영환 청주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윤세한 해안건축 대표이사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 및 심포지엄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전시는 세종시 행정중심타운의 마스터플랜이 선정되고 정부청사 건물 건축이 시작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중심행정타운이 구체화되는 것을 바라보는 해안건축의 시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건축 측에 따르면 마스터플랜이 어떻게 변화되고 살아남았는지, 또한 총 5개의 정부청사 단위건물군 중 2개의 건물군 설계에 참여해 최초의 이상을 구현하려 분투한 해안건축 팀의 과정과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전시에 담았다.

해안건축 관계자는 “ 3km 연장에 이르는 긴 건물군과 크고 긴 옥상공원에 먼저 이목이 가지만, 거기에는 미처 구현되지 않은 ‘납작한 도시, 연결된 도시, 제로 도시’의 개념을 가진 탈중심의 도시라는 비전이 살아 있다”며 “경험이 담긴 미래를 그려가고자 한 비전, 이제는 10년쯤 오래되어 버린 미래를 이 시점에 기록하며, 지금보다 더 소통하는 도시와 보다 개방된 사회, 그리고 시민의식의 도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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