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중기중앙회, 中企 판로확대 ‘팔 걷었다’

중기중앙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열어

중소기업 조달현안·판로 확대방안 모색

정양호 조달청장·중기 30개 업종 대표 참석

조달청장 만난 中企, 현장 애로사항 건의

중앙회·농식품부 할랄·코셔진출 협력 MOU

[앵커]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와의 MOU, 조달청과의 간담회 등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행사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이슬람시장에 수출을 늘리고, 공공조달시장에 중소기업 참여를 더욱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양호 조달청장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조달현안과 판로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정양호 조달청장, 30여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장

“조달시장을 통한 수익을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하여 앞으로 해외시장에 적극 도전함으로써 우리 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14개의 현장애로 사항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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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MAS 등록 기업에 대한 차별해소, MAS 2단계경쟁 내 물량 쏠림현상 방지등이 주요 안건입니다.

[인터뷰] 정양호 / 조달청장

“조달청 입장에서 본다면 일년에 전체적으로 직간접적으로 모든 조달하는 금액이 55조 정도가 됩니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해서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재원으로 소중하게 활용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이날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할랄·코셔시장에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할랄(halal)’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고, ‘코셔(kosher)’는 유대교 율법에 의해 신선한 식재료를 선정하고 조리 과정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친 음식을 뜻합니다.

중기중앙회는 닷새간의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각종 MOU와 간담회등 340만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 영상촬영 이창훈]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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