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표준연, 20일 세계측정의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875년 5월 20일, 전 세계 17개 나라는 국제 미터협약을 체결하고 이 날을 세계 측정의 날로 선정했다. 각국의 국가측정표준기관은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역동적인 세계와 측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몰려오는 제4차 산업혁명’, ‘양자정보?양자측정 및 미래의 측정학’, ‘의료영상 측정 및 정량화와 스마트 헬스’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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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측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연구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19~20일 열리는 ‘제15회 측정클럽 종합워크숍’에는 표준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16개 측정클럽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내 산학연 측정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하며 클럽별 세미나 및 튜토리얼(개별지도), 장비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현민 표준연 부원장은 “세계 측정의 날은 세계가 공통된 단위의 기준을 갖게 된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국내외 측정관계자들이 모여 서로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 측정표준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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