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화투그림을 대작해준 작가는 송기창(60) 작가로 알려졌다.
19일 한 매체는 조영남 화투그림을 ‘대작(代作)’한 작가가 송기창(60) 작가라고 전했다.
고교시절 그림에 두각을 나타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고,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백남준 작가의 조수생활을 하다 조영남과 만나 친분을 이어온 것이다. 이후 귀국 후에는 서울에서 조영남의 작업을 도왔고 최근 속초로 숙소를 옮겨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송기창 작가는 곧 서울에서 대작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출처=MB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