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공미(서효림)가 석준수(온주완)에게 유혹의 손길을 드러낸다.
21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유전자 몰빵 공미와 재벌 상속자 석준수가 정식적인 첫 만남을 갖는 것.
‘미녀 공심이’는 외모부터 능력까지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리고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주말 첫 선을 보였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안단태(남궁민), 공심(민아), 공미, 석준수 등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서서히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준수의 차에 탄 공미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미는 타고난 우월 유전자를 바탕으로 아빠 공혁(우현)과 엄마 주재분(오현경), 동생 공심까지 네 식구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실질적인 ‘숙녀가장’ 캐릭터다.
그런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명석한 두뇌, 높은 집중력과 노력까지 완벽하기 그지없는 자신에게 없는 단 하나, 부(富)를 갖기 위해 결혼만큼은 최고의 남자와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난 방송에서 공미의 레이더에 완벽에 가까운 남자 석준수가 포착되는 모습이 그려진 데 이어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준수의 빨간 스포츠카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고 환히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준수를 향한 동생 공심의 마음이 싹을 트고 있었기에 공미가 선보일 유혹의 스킬이 향후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