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잭 루 美재무장관, 일본 겨냥 "통화절하 경쟁 피해야"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21일 통화절하 경쟁을 피하기로 한 국제적 합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루 장관은 21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엔화의 움직임이 과도해지면 외환시장 개입도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인 일본 측에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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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장관은 또 경기를 지탱하기 위해 각국이 금융, 재정, 구조개혁 등에 걸친 정책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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