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JOB아’ 프렌즈 출범식에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 등이 청년취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는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였다.
대전시는 23일 한밭대에서 학생과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JOB아’ 프렌즈 출범식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우선 공개모집을 통해 확정된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JOB아’ 홍보대사로 기업프렌즈 10명과 청년프렌즈 90명 등 프렌즈 100명을 발굴해 위촉했다.
프렌즈들은 대전지역 우수 강소기업들이 기존 일률적인 채용시스템에서 벗어나 청년혁신 스카우팅을 진행하고 있는 사항을 다른 학생들에게 입소문을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지역 우수 강소기업들이 100개의 청년일자리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구직자들은 이력서 없이 30초 셀프 동영상으로 자기를 소개하면서 기업인들과 스킨십을 통해 채용하는 내용을 프렌즈들이 나서서 대가없이 홍보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성격이다.
대전시는 이어 권선택 시장과 위월드 박찬구 대표, 모닝엔터컴 김수우 대표, 아보네 이재용 대표, 한밭대 이주현 학생, 우송대 한송이 학생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이날 오후 1시부터 굿-잡 버스에서 기업 채용설명회가 진행됐는데 알에프세미가 반도체 소자 관련자 등 9명, 옵트론텍이 광학부품 관련자 1명, 펩트론이 바이오제품 연구직 3명을 각각 채용하겠다며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권선택 시장은 “내손을 job아 프로젝트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취업과정을 개선하는 동시에 구인기업은 보다 열린 사고를 지닌 창의적인 구직자를 채용하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문화가 조기에 성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