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천 신청사서 개청식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천 시대를 열었다.


검역본부는 25일 경북혁신도시 김천 신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철우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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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신청사는 2013년 말 착공해 1년 만인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후 이전을 시작해 지난 4월 말 3개부 24개과가 이전을 마쳤다.

검역본부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 등 비전 달성을 위한 검역본부 8대 기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과’ 단위조직을 묶음 형으로 구성해 문제해결형 내부 협력체제 운영으로 일하는 방식을 전환키로 했다. 특히 구제역·AI 등 국가재난형 질병 청정화 달성을 위해 검역본부가 동식물 질병 방역·방제 중추기관이 돼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쌀·삼계탕(중국), 한우(홍콩), 딸기(베트남) 등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검역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동필 농림부 장관은 “이곳 김천에서 김천시민 모두와 함께 막힘없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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