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로만손, 제이에스티나로 사명변경 후 실적 정상화 이룰 것-유안타증권

로만손(026040)이 제이에스티나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곧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003470)은 24일 로만손에 대해 “1988년 손목시계 사업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의 시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스티지 브랜드에 포지셔닝된 제이에스티나(J. Estina) 브랜드를 기반으로 쥬얼리, 핸드백, 화장품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1999년 로만손으로 코스닥에 상장했고, 조만간 제이에스티나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스티지는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합성한 신조어로 대량으로 판매되지만 질은 고급인 상품을 말한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시계 사업부의 매출 부진과 핵심 사업부인 주얼리, 핸드백 사업부문의 할인 판매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이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경험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실적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어 김 연구원은 “주얼리 사업은 중국 고객 대응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인기 드라마의 간접 광고를 통한 인기 아이템을 확보해 면세점 등에서 중국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