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취향저격…롯데백화점 "세계 첫 BMW카페 오세요"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세계 최초로 BMW 모터사이클 전문 체험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 프리미엄아웃렛 이천점에 BMW 모터사이클과 라이딩 의류·용품, 독일 직수입 음료 등을 선보이는 체험형 매장 ‘BMW 모토라드 카페’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본점에서 선보인 ‘BMW 모토라드 팝업스토어’가 보름 동안 총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반응이 좋자 1년 동안 BMW와 협업해 아예 전문 카페를 만든 것이다.



BMW 모토라드 카페에서는 레이싱, 어드벤처 등 신형 모터사이클 4대를 전시하고 제품 상담을 진행한다. 가족들이 쇼핑하는 동안 남성 고객들은 바이크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모터사이클 보관소도 마련했다. 24종의 모터사이클을 2,000만~4,000만원에 판매하며, BMW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6만원), 재킷(39만9,000원), 여행가방(16만원), 가디건(17만6,000원) 등도 구비했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장은 “모터사이클 하면 그동안 폭주족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남성들의 취미 활동이라는 인식이 넓어지면서 레저용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