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남항서방파제에서 지역 전통산업인 대형선망 어업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2016년 근해어선(대형선망) 초출어식(初出漁式)’ 기념행사를 한다.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망망대해에서 파도와 싸우는 1,700여 명 대형선망 어선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한다. 부산시는 초출어식을 시민이 참여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고등어와 고등어 햄버거 등 고등어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선망 조업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형선망 어업은 부산의 시어(市魚)이자 국민 생선인 고등어를 잡는 전통수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