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주 ‘일품진로’가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인 ‘2016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국내 주류는 일품진로가 유일하다.
일품진로는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 100%를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켜 만든 프리미엄 소주다. 지난 1924년부터 이어온 하이트진로만의 양조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3년 일품진로는 국회에서 열린 IOC위원 초청 행사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패키지와 맛 모두 리뉴얼했고, 병 모양을 기존의 원통에서 사각형으로 바꾸고 한지 질감을 살린 상표로 바꾸면서 디자인도 변경했다. 알코올 도수는 23%에서 25%로 올리고, 주질도 개선해 목통 숙성의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맛을 더욱 살림으로써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특징을 강화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진행되는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대상 수상을 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프리미엄 소주로서 최고의 자리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