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필립스코리아 “헬스테크 분야 넘버원 기업 될 것”

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한국의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헬스테크 솔루션으로 헬스테크 넘버원 기업이 되겠습니다.”


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법인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 출시될 헬스테크 분야의 솔루션과 포부를 밝혔다. 오 총괄대표는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헬스케어 솔루션을 새롭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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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는 국내 IT 기반을 헬스케어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솔루션은 인터넷 집중치료시설(eICU)이다. 5명 정도의 의료진이 200병상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돼 국내 의료진 부족 현상에 대응할 수 있다. 또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의 낙상을 감지해 응급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고세이프(Gosafe)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에서 원격의료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상황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오 총괄대표는 “한국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의료비 지출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고용을 8% 늘리고 대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등 국내 청년 고용 문제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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