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원정경기 핸디캡 못 넘은 한국

한중 10대클럽 국가대항전 성료…한국팀 22대18로 석패

제6회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 골프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저우=권욱기자제6회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 골프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저우=권욱기자




제6회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 골프대회에서 중국팀이 최종 스코어 22대18로 이겼다.


중국은 25일 중국 항저우의 봉황국제CC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 싱글 매치에서도 10.5대9.5로 이겼다. 첫날 포섬 매치에서 6대4로 기선을 제압한 중국은 2라운드 포볼 매치에서도 5.5대4.5로 한국을 누른 데 이어 마지막 날 역시 승리를 가져갔다. 중국은 한국과의 역대 전적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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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지난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창설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13년에는 한 해에 두 차례 펼쳐져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한국 10대 골프장과 중국 10대 골프장을 대표하는 클럽 챔피언들의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골든비치·나인브릿지·더스타휴·더플레이어스·롯데스카이힐제주·베어크리크·서원밸리·아크로·파인리즈·핀크스 골프장의 대표 고수들이 출전했으나 낯선 그린 컨디션과 캐디와의 호흡 등 원정 경기의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했다. 7회 대회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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