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과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2개국 105개 도시에서 열린다.
광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도 동일한 시간에 열린 이 행사에 서울에만 2만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호르헤 이까사 주한 에콰도르 총영사, 정인석 평화통일 정책 자문위원, 심재근 6.25참전유공자회 사무국장 등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HWPL 이 대표는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평화가 필요하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고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서로 이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때문에 세계가 겁을 내고 있다.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더 평화를 원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평화를 막아서는 방해해서는 안 된다. 평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HWPL이 공표한 국제법 선언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은 지구촌의 모든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함이 목적이다. 선언문은 평화 유지를 위한 기존의 국제법을 강화하고 보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도 무력을 사용한 침략과 위협은 안 된다는 조항 등을 포함한다.
향후 HWPL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과 함께 서명을 보내 UN의 국제법안으로 상정되게 할 계획이다. HWPL은 연말까지 500만 명의 서명이 모아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