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26일 검찰총장 주재 간부회의에서 김 총장이 “사건 동기와 경위를 철저히 수사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김 총장은 또 대응방안 마련 과정에서 타 부처와 적극 협력할 것도 당부했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피의자 김모(34)씨에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께 강남역 근처의 서초동 주점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수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