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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가시화

나이벡,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가시화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은 지난 17~22일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제10회 세계 생체재료 학회에서 나이벡이 자체 개발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펩타이드의 전임상 결과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나이벡은 골다공증이 유발된 동물모델에 나이벡이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주입한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피하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드로겔에 골다공증 치료용 펩타이드를 혼합해 뼈손상부위에 이식하면 조기 골형성을 촉진하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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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이 나타나고 특히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데 나이벡이 상품회하게 될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를 사용하면 골재생력에 의한 골다공증 치료는 물론 복부비만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골다공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이며, 또한 이에 대한 의료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을 낮춘 신개념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하게 되어, 앞으로 임상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펩타이드 기반 첨단 기술 회사다. 2011년 7월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부에 상장됐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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