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발스 총리는 현지 방송 BFM에 출연해 “법안에 일부 개선과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어떤 부분을 바꾸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법안의 “핵심(heart)”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스 내각이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지만 노조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프랑스 전국노동조합총연맹(CGT)의 주요 간부는 BFM과의 인터뷰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며 상원에 계류 중인 노동법 개정안은 수정이 아닌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