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뉴욕증시 미 경제지표 호조 속 혼조…다우 0.13% 하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22포인트(0.13%) 하락한 17,828.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2%) 내린 2,090.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88포인트(0.14%) 상승한 4,901.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이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소화하는 가운데 다음날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을 확인하자는 관망심리가 두드러졌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은 기준금리 인상을 부추겨 증시에 부정적인 재료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국 경제가 건강하다는 신호가 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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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1%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반면 유틸리티업종은 1% 넘게 올랐다.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산업업종이 내림세를 보였고 기술업종과 통신업종 등은 소폭 올랐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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