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리비아 인근서 보트 전복해 난민 100명 실종...30명 익사 추정

리비아 인근 해안에서 난민 보트 1척이 전복됐다. /출처=MBC방송캡쳐리비아 인근 해안에서 난민 보트 1척이 전복됐다. /출처=MBC방송캡쳐




리비아 해안에서 배가 뒤집혀 100여 명이 실종됐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IOM) 관계자는 리비아 인근 해안에서 난민보트가 전복돼 선체에 갇힌 난민 100명 가량 실종됐다고 말했다. 이 보트엔 650여명이 승선해 있었고 그 중 약 560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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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럽연합(EU) 해군은 이 난민선의 전복으로 최대 3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해군은 지중해에서 밀입국 단속을 위해 ‘소피아’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룩셈부르크 소속 정찰기는 이날 리비아 육지로부터 약 35마일 떨어진 곳에서 보트 1척이 뒤집힌 것을 발견했다. 대변인은 “이 보트에 사고 당시 10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일부는 구조됐지만 시신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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