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 초대 원장에 이원식(58·사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임명됐다. 27일 재정정보원은 이 전 국장이 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재정정보원은 국가가계부인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디브레인·dBrain)을 운영·관리하는 곳으로 오는 7월1일 공식 출범한다. 이 원장은 광주진흥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각각 행정학과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고 국무총리실 건국60년기념사업추진단 부단장을 지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