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이달 들어 25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19~25일 동안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주인 12~18일 보다 11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
하택영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방문고객 세 명 가운데 두 명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가전을 문의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에 전국동시세일 마지막 3일인 27~29일 전국 440개 매장에서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삼성전자나 LG전자의 투인원(벽걸이형+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60만원까지 준다. LG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에 따라 행남자기 10종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삼성전자의 에어컨을 구매하면서 기존 에어컨을 반납할 경우 캐시백을 최대 20만원까지 준다.
냉장고 특가행사도 진행하는데 삼성·LG전자의 2016년형 4도어 냉장고(854L)를 230만원대에, 삼성 푸드쇼케이스 냉장고(830L)를 150만원대에 각각 판매한다.
하이마트 대치점을 방문한 고객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