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상생교육센터 준공식을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포항 인재창조원 부지 내 총 2,440㎡(약 74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일반 강의실과 철강공정시뮬레이터, 금속 물성 시험기 등 최신 장비들을 들여놓은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상생교육센터를 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별 맞춤형 교육 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상생교육센터를 ‘철강 기술인 육성의 요람’이자 대중소 기술상생의 모범적인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포스코의 이 같은 계획에 도움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가 상생협력센터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 전문 기술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협력센터를 발판으로 포항 일대에 일·학습 병행제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